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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북한 영국 주재 공사로 2016년 대한민국으로 망명 하였으며 북한관련 전문가로 TV에 다수 출연 하고 있다.

태영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외교관으로 재임하다가 대한민국에 망명한 탈북민이다.

고등중학교 재학 중 중국으로 건너가 영어와 중국어를 배웠다. 당시 그와 학업에 함께한 이들이 오진우 조선 인민무력부 부장의 자녀들, 허담 조선로동당 대남담당 비서장의 자녀들 등 북한 고위간부들의 자녀들이었다.

중국에서 돌아온 뒤 5년제 평양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하고 외무성 8국에 배치되었다. 태영호는 곧바로 김정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총비서의 전담통역 후보인 덴마크어 1호 양성 통역관으로 선발돼 덴마크 유학길에 올랐다.

1993년부터 덴마크 주재 북한 대사관 예하 서기관으로 활동하다가 1990년대 말 덴마크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이 철수하면서 스웨덴으로 자리를 옮겼다. 스웨덴 생활은 길지 않았고 곧 귀국해 EU 담당 과장을 거쳐 영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으로 파견되어 3년 정도 근무하였다.

2015년 김정은의 친형인 김정철이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런던 공연장을 찾았을 때 동행하기도 했다.

2018년 11월 7일 대학생 반미 단체가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 공사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뒤 태 전 공사의 강연이 경호상의 문제로 취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미 성향 단체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6일 태 전 공사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공개된 이메일에서 이 단체는 “가만히 있으라”며 “통일에 방해되는 행동을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8월 ‘태영호·박상학 체포 결사대 감옥행’을 결성해 선전 활동을 하였다. 

영국 주재 공사로 있던 중 2016년 8월 17일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것이 확인되었다. 공사는 대사 다음 서열로, 탈북한 외교관 중에서는 최고위급이다. 대한민국 통일부에서는 이름을 태용호라고 밝혔으나, 이후 태영호가 본명이고, 태용호는 가명이라고 정정했다.

그의 배우자는 오혜선이며, 부인 오혜선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장남은 영국 런던 대학교 공중보건경제학과를 중퇴하였고, 차남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를 중퇴하였다. 이 외에도 그의 북한 친인척 관계로는 장조부 오백룡 조선 국방위원회 호위총국장과 처재종조부 오중흡 조선혁명군 예하 분대장과 처재종숙부 오극렬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과 처중부 오금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과 처숙부 오철산 조선로동당 중앙정치위원 등이 있다.

태병렬의 아들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그는 기자 회견에서 '같은 태씨 성을 가지고 있지만, 태병렬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였고, 아내 오혜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호위총국장을 지낸 오백룡의 딸이라는 논란이 있었으나 오백룡의 손녀이며 오금철·오철산형제의 조카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영호
1962년 7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

학력
국제관계대학 학사

경력
덴마크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 서기관 
스웨덴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 서기관
조선민주주의공화국 영국 주재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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