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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이며 관료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2019년 2월 28일 국가안보실 제 2차장에 임명되었다.

참여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한미 FTA 협상단을 이끌었으며, 삼성전자 해외법무 사장직을 맡기도 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았다. 대한민국 역대 통상교섭본부장 가운데 유일하게 2개 이상의 정부에서 일해본 것이다. 2019년 2월 28일 국가안보실 제 2차장에 임명되었다.

한미 FTA를 이끈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유명하지만 원래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법률 전문가이다. 과거 몸을 담았던 김·신&유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며 국제 상사 중재와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관련 법률상담, 지적 재산권 업무 등을 주로 맡았으며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인정 받아 1995년 당시 문민정부 외교통상부 WTO 분쟁해결 대책반에서 고문 변호사로 위촉 되었다.

이후 참여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주UN 대사를 역임하며 한미 FTA 타결을 주도 했다. 참여정부에 들어간 계기는 노무현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일 때 세계 통상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김현종 본부장이 맡게 된 게 인연이 되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적 회고록인 '문재인의 운명'에도 이 장면이 나오는데, 문 대통령은 이 책에서 김 본부장의 브리핑에 대해 호평을 했다. 이후에도 노 전 대통령과 잘 통했다고 회고하며 이따금 봉하마을을 찾았다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노 대통령의 편애에 가까운 강력한 신임을 받은 적도 많았다고 회고했다. 

FTA 볼모지였던 한국과 캐나다, 인도, 멕시코를 비롯해 EFTA, ASEAN 등 40여개의 국가와 국가 연합과 FTA를 체결토록 한 업적이 있다. 별명이 'FTA 전도사'였을 지경이다. 이후 제21대 UN 주재대사, 삼성전자의 해외법무 사장을 지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김종인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손을 잡고 민주당의 외부 영입 인사 중 한 명으로 입당했다. 그리고 20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갑 지역구에 도전했으나 유동수 후보와의 경선에서 패배했다. 총선 출마가 좌절된 뒤에는 한국외대 LT학과 교수로 교단에 섰으며, 세계무역기구 상소위원을 역임하였다. 

19대 대선 시즌에 와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 싱크탱크였던 '국민 아그레망'의 일원으로 들어갔으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후임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유명희가 임명되었다.

김현종
1959년 9월 27일, 서울특별시
더블어민주당

학력
미국 윌브램앤먼선고
컬럼비아 대학교 정치학과 학사, 석사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법무 박사

경력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주UN 특명전권대사
삼성전자 해외법무사장
WTO 상소기구 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LT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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