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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은 대한민국의 관료이며 학자이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장관을 역임했으며 원광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정세현은 1945년 만주국(현 중국 헤이룽장 성)에서 태어났다. 8.15 광복 후 귀국하여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성장하였다.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문리과대학 외교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77년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공산권연구관실 연구관으로 근무하였다. 전두환 정부 때는 일해연구소(현 세종연구소)에서 수석연구위원,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지냈다. 노태우 정부 때는 민족통일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민족통일연구원 원장 등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때는 통일부 차관을 지낸 뒤 명지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객원교수로 있다가 국가정보원장 통일특별보좌관을 지냈고, 2002년 1월부터 2003년 2월까지 통일부장관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고서도 유임되어 2004년 6월까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원광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북한을 직접 방문해 그쪽 고위층과 대화를 나누고 현지 모습을 살필 수 있었던 국무위원 출신 대북 전문가라는 희소성 때문에, 정권이 바뀐 뒤에도 북한문제 주요 이슈가 있을 때면, 진보 성향 언론사에서 인터뷰나 글 기고 형식으로 의견을 구하곤 하였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기고문, 자문의 형식으로 언론에 자주 비춰지는 대표적인 전직 통일부 관료이다. 특히 북한 관련 이슈에 대해서 외교적 협상의 대상을 8년간 밀고 나갔으나, 북한 체제는 붕괴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핵과 미사일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고 말았다. 실제로 정세현 전 장관은 이 전략적 인내에 대해 전략적 혼수상태라고 신랄하게 비난했지만,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오바마 정부의 외교적 무능을 탓하지는 않고, "우리 정부가 그렇게 만든 책임도 있다고 인정했다." 라는 전제를 깔고 북한 관련 사건에 해석 및 논평을 내놓는 관계로, 현시대 우파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는 일이 잦다.  비유법과 출처 분명한 통계 수치로 상황설명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미 관계가 급박하게 진전됨에 따라 언론에 나오는 횟수가 늘고 있으며 판문점 남북정상회담때에는 청와대의 초청으로 만찬장에 초대 받기도 했다.

철저한 대북 유화파, 대화론자이기 때문에 대북 강경론을 주장하는 측과는 충돌하는 편이다.

정세현
1945년 5월 7일, 만주국(현 중국 헤이룽장 성)
원불교
전 통일부장관

학력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문리과대학 외교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박사

경력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평화협력원 이사장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제11대 원광대학교 총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단
남북실무접촉 수석대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제30대 통일부장관
제29대 통일부장관
국가정보원 원장 통일특별보좌역
명지대학교,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통일부 차관
민족통일연구원 원장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민족통일연구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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