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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은 대한민국의 디자이너이며 더블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의 50년지기 친구로 알려져 있다.

손혜원은 서울시 중구 명동에서 태어났다. 숙명여중,숙명여고를 졸업했으며 문재인의 아내 김정숙과는 여중,여고 6년 동창으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원래는 건축과를 가고자 했으나 고3 때 진로를 바꾸어 1973년 홍익대 응용미술학과(현재 시각디자인과)에 진학했다. 유복했던 집안이었으나 대학교 시절에 집안이 어려워져서 과외 및 아르바이트로 등록금과 생계를 해결해야 했다고 한다

1977년 대학 졸업 후 현대양행 기획실에 취업했다. 그 뒤 판 디자인, 디자인포커스를 거쳐 1986년 11월 크로스포인트를 공동 창업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 로고 및 포스터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990년 크로스포인트를 완전 인수하면서 시각 디자이너에서 브랜드 디자이너로 직종을 전환했다.

손혜원은 디자인회사 크로스포인트의 창업자이자 대표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BI 업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나전칠기 및 전통문화에 관심이 깊어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 하이핸드 코리아, 한국나전칠기박물관을 설립하였다. 

손혜원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의 홍보위원장으로 영입되어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 민주당계 정당의 고질적 단점이었던 홍보 능력을 개선시켰고, 당명과 로고를 바꾸어 당의 이미지를 쇄신시킨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마포구 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대한민국의 제20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손혜원이 국회의원이 된 이후 긍정적인 평가도 있으나, 본인의 직설적인 성격과 짧은 정치 경력으로 인해 논란을 자주 일으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 꽤나 강경파에 속한다. 당선되고 나서 네티즌이 "권력을 줘도 어영부영하는 민주당의 의원님들 좀 정신차리게 해달라."고 하니까, "그러려고 합니다. 답답하게 하면 그냥 한 대 패려구요." 말한 적이 있었다. 지역구의원으로서는 전임자였던 정청래가 그 포지션이었다. 때문에 호불호도 갈린다. 강경한 포지션은 해당 분야를 정확히 파악하고 발언한다면야 좋은 이미지일 수 있겠으나 부정확한 사실이나 본인의 고집에 기반할 경우 잘 모르면서 함부로 말한다는 평가를 받기 쉬우며, 실제로 손혜원의 많은 논란이 이런 이유로 일어나고 있다.

2019년 1월 15일 SBS 뉴스에서 손혜원이 전라남도 목포시에 자기 지인 및 친척 명의로 건물 9채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1년 뒤 그들이 매입한 목포의 부동산이 소재한 곳이 목포 문화재거리로 지정됐다고 하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여당 간부인 손혜원이 미공개 문화재 지정 정보를 이용해서 측근에게 특혜를 줬을 뿐 아니라, 남편과 친척의 명의로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즉, 이익충돌금지원칙과 공직자윤리규정 위반 및 투기의혹을 받은 것이다.

손혜원은 "미공개 정보 활용 의혹은 허무맹랑하고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문화재로 지정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다. 문화재 지정은 국회의원 1명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재단 이름으로 돼 있는 건물과 자산은 제가 되돌려 가져올 수 없고 팔 수도 없다."며 "마구잡이식 재개발을 막고 목포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고자 주변 지인을 설득해 건물들을 매입하도록 추천했다. 또한 자신이 문화재청에 보호를 제안한 곳은 자기가 부동산을 매입한 곳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시세 차익 역시 비상식적인 허위사실이라면서, 건물을 되팔아 차익을 남긴 적이 없다"고 했다. 측근과 관련된 매입 논란과 관련, "제가 1억 원씩 증여했고, 증여세도 냈다"고 전했다.

결국 손혜원은 1월20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대동하고 기자 회견을 열어 탈당을 하면서 이러한 상황과 관련하여 하나라도 위법한 것이 있다면 의원직과 전재산을 내놓겠다고 선언한다. 더불어 SBS를 포함한 200건의 기사를 대상으로 허위사실유포에 관하여 사법 절차를 밟을 것을 선언하기도 하였다. 덧붙여 목포의 재건축 조합도 함께 검찰 조사를 요구했다.

2019년 5월 9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 고(故) 손용우 씨가 대남공작선을 타고 월북해 북한의 밀명을 받았다는 기록이 국가보훈처 공적심사위원회가 1986년 작성한 공적조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TV조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조서에는 손용우 씨가 ‘괴뢰정보처 대남공작선을 타고 월북해 밀명을 받았다’고 적혀 있다. 이 공적 조서는 손 씨가 독립유공자 신청을 했을 당시의 자료다.

월북해 밀명을 받은 시기는 1947년이며, 손용우씨가 6·25 당시 경기도 설악면 세포조직책이었다는 내용도 있다. 손용우 씨의 여동생과 사촌 두 명이 각각 여맹(조선민주여성동맹)과 자위대원으로 활동하다가 월북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보훈처의 한 관계자는 손용우 씨에 대한 공적조서 등 모든 기록이 검찰에 압수됐는데 이같은 월북 관련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심사위원들도 그것을 읽었지만 해방후 사회주의 활동을 했더라도 해방전 독립운동만을 평가해 국가유공자로 지정하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독립유공자로 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적조서에는 손요우 씨가 전향해 당시 간첩색출에 도움이 됐다는 기록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용우 씨는 해방 직후 조선공산당과 남조선노동당(남로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1982~2007년 6차례의 보훈 신청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현 정권 출범 이후인 지난해 4월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같은 해 2월 피우진 보훈처장이 직접 손혜원 의원을 사무실로 찾아가 만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손혜원
1955년 2월 15일,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개신교
더블어민주당 -> 무소속

학력
숙명여중
숙명여고
홍익대학교 응용미술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공예도안과 졸업(미술학석사)

경력
현대양행 기획실
크로스포인트 대표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교수
하이핸드 코리아 이사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 이사
한국나전칠기박물관장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문재인 대선캠프 홍보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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