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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연제구에서 17대, 19대 국회의원이 되었으며, 2014년 7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여성가족부장관을 역임했다. 2014년 4월경 정유라에 대한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을 해준 덕분에 여성가족부 장관직에 올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971년 부산직할시 태어났다. 1984년 거학초등학교, 1987년 이사벨중학교, 1990년 부산 대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90학번)에 입학했다. 1학년때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기수단장을 역임했을 정도로 활발하게 학생활동을 했다. 

1994년 연세대학교 정외과를 졸업하고, 1998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민주자유당 당료로 정치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낙후된 당내 IT환경을 개선, 직접 당 홈페이지 개설, 전자당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서 여당내 IT분야의 선도역할을 해왔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태망 대신 한나라당 소속으로 부산광역시 연제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33세의 나이로 제17대 국회의원 가운데 최연소 당선이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선 연제구청장 출신의 친박연대 박대해 후보에 밀려서 낙선하였다.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청와대 대통령실 대변인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해당 선거구에서 다시 당선되었다. 재선 의원.

2014년 7월, 전임 조윤선 장관의 뒤를 이어 여성가족부장관에 취임하였다. 그 석달 전에 국회 교문위에서 정유라의 승마장 특혜 의혹이 불거졌을 때 열정적으로 정유라를 변호하고, 정유라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 덕분이라는 뒷말이 있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에서는 경쟁 예비후보인 이주환 후보와 꽤 접전 끝에 승리해 공천을 따냈다. 그러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3,224표 차로 51,867표(51.6%)을 얻은 김해영(더불어민주당)에 져 3선에 실패했다.

2017년 자유한국당의 당무감사 결과 부산광역시 연제구 당협위원장에서 퇴출되었다.

당협위에서 물러난 이후로, 현재는 언론매체에서 간간이 출연한다.

2014년 4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교문위 회의에서 정윤회가 연루된 승마계 문제 및 이와 관련된 청와대의 부당한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했을 때에는 정유라를 육탄방어하며 주목받았다. "2007년부터 2014년 3월까지 거의 모든 경기에서 1, 2위를 휩쓸다시피 한 선수더라.", "이 정치권에서 소위 불공정한 세력과 결탁해서 괜찮은 유망주를 죽이는 일을 하고 있지 않느냐. 아주 오랫동안 훌륭하게 커 왔더라."고 반박하는 등 정유라를 지켜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것.

그리고 그 석달 뒤인 2014년 7월, 여성가족부 장관에 취임하였다. 정유라의 승마장 특혜 의혹이 불거졌을 때 열정적으로 정유라를 변호 덕분에 장관에 취임했다는 말이 많았다. 더욱이 대통령 사과 이후 비난 여론이 들끓은 뒤 2016년 10월 27일 JTBC 뉴스현장에 나와 마치 최순실게이트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듯한 '개혁보수' 코스프레를 해 빈축을 더욱 사고 있다.

계속해서 의혹이 증폭되자 이후 2016년 11월 3일 뉴스현장에서 당시 패널로 나온 김희정 전 의원에게 진행자가 직접 해명을 요구하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희정 전 의원은 "당시에는 단순한 정치 공세인 줄로만 알았다.", "한명이 나와 1등을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어찌됐든 나와 당의 부주의로 이런 점을 놓쳐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 는 해명을 내놓았다.

2015년 7월 여성가족부 장관 취임 1주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대 총선 출마를 묻는 질문에 "내년에 당연히 출마한다"고 답해 '장관직을 두고 출마용 스펙을 쌓는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그래놓고선 보수색이 짙던 부산의 한복판인 연제구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그것도 처음으로 정치에 입문한 신인 김해영 후보에게 패하고 말았다.

이리저리 라인 줄타기를 하며 장관직을 얻어내는 등 자신의 정치 이력을 쌓는 데 힘을 쓴 반면, 정작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무관심·무책임한 행보를 보였고 자신의 홍보에만 힘을 쓴 데에 대한 지역 민심의 반발이 낙선의 큰 이유였다. 그 외에 여성가족부 장관임을 스펙으로 내세웠으나, 애초에 여성가족부 자체가 정부 부처중 가장 신임을 못 얻는 부처이니만큼 이에 대한 역풍도 불었다는 분석도 있었다.

여성가족부 장관 재임중인 2015년 초부터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지원사업 위탁 협약'을 적극 추진했다. 그러나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협상이 타결되자 협약을 전격 철회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무려 4억 4천만 원이나 편성된 정부사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12월 4일 일본 외무상이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가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을 철거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위안부 관련 문건 등재를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자 주저없이 협약을 철회했다.

당시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일본 눈치나 보고, 주체성 없이 일처리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2019년 4월 1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2012년 KT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서 부정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여기에 서유열 전 KT 사장에게 지인의 자녀가 KT 고졸 공채에 합격할 수 있도록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정
1971년 4월 13일, 부산직할시 서구
전 여성가족부장관

학력
대명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 학사)
연세대학교 (정치학 / 석사, 박사)

경력
제17대 국회의원(부산 연제구)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대통령실 대변인
19대 국회의원(부산 연제구) 
여성가족부장관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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