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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는대한민국의 관료이자 기업인이다. 제2대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KT회장을 지냈다.

1945년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태어났다.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상과대학 경영학과, 미국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 석사 및 경제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69년 제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김영삼 정부 때 농림수산부 차관, 재정경제원 차관, 정보통신부 장관,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있을 때에는 이원종 당시 정무수석과 함께 국정을 떠받쳐 '좌원종 우석채'로 불렸다.

정보통신부 장관 시절 개인휴대통신(PCS) 3개사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청문 심사 배점 방식을 변경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2001년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2006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T 회장을 지냈다. 후일 KT 노조에선 이석채가 회장을 맡은 시기부터 KT에 정치인 특혜가 만연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KT 채용비리 청탁의혹 9명 가운데 8명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3명이 국회의원, 2명이 관료 출신이다.

KT 대표이사시절 무궁화위성을 해외에 매각한 혐의를 받았으나 불기소 처분되었다.

2019년 4월 26일 KT 부정채용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이석채 전 회장은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25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2일 검찰이 이석채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처음 조사한 이후 이뤄진 두 번째 소환 조사다.

검찰은 이석채 전 회장이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김성태 의원 등 유력 인사들의 청탁을 받고 부정채용을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공채에서 총 9명이 부정한 방식으로 채용된 증거를 확보한 상태다.

검찰 수사 결과 김성태 의원의 딸과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지인의 자녀,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의 자녀 등이 부정한 방식으로 KT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2명이 KT 홈고객 부문 채용에 지인 자녀 등의 취업을 청탁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채 전 회장은 2012년 당시 KT 회장으로 재직했다. 이석채 전 회장의 최측근인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은 부정채용 9건 가운데 6건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인사담당 전무였던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은 서유열 전 사장에게서 지시받은 2건을 포함해 5건을 주도한 혐의가 적용돼 이달 초 구속기소됐다.


이석채
1945년 9월 11일, 경북 성주군
제2대 정보통신부 장관

학력
경북고등학교
서울대학교상과대학 경영학과
미국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 석사 및 경제학 박사

경력
1969년 : 행정고등고시 합격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청와대 경제비서관
농림수산부 차관
재정경제원 차관
정보통신부 장관
1996년 ~ 1997년 :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미국 미시간대 NTT 초빙교수
2003년 :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2007년 : SK C&C 사외이사
2008년 : 영국 BT 고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2009년 ~ 2013년 : KT 대표이사 회장
2009년 ~ 2013년 : 부산 KT 소닉붐 구단주
2012년 ~ 2013년 : KT 위즈 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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