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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는 아나운서 출신 대한민국의 친박 정치인이다. MBC 아나운서 에서 근무하였으며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대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학사), 성균관대학교 정치학과(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84년, MBC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근무하다 1995년 5월,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 2004년 1월까지는 SBS의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MBC 재직 시절인 1992년에는 MBC 50일 파업에 동참하기도 했는데, 개그 콘서트 코너 폐지 외압 의혹과 EBS 통제 발언이나 지금의 정치 성향을 생각해 보면 상상도 안 되는 풍경이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용인시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 대변인을 역임하였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친박계로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친이계 수뇌부에 의한 친박계 국회의원들의 한나라당 공천 숙청에 반발하여 한나라당을 탈당하였다. 그리고 친박무소속을 표방하면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한나라당 윤건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당선 직후 한나라당에 복당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용인시 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2013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개칭) 위원장을 역임했다.

아나운서 시절에도 농구장 장내 아나운서를 맡았을 정도로 유명한 농구팬으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프로농구연맹 7대 총재를 역임하였다. 프로-아마 최강전을 개최하거나 외부에서 타이틀 스폰서를 유치하기도 했지만, NBA처럼 경기시간을 48분으로 무리하게 늘리려고 하거나 드래프트 제도 변경 등 여러 무리수를 남발했으며, 심판 오심과 선수 징계에 대해서도 제 식구 감싸기식 처분을 내리거나 팬들의 반발에는 귀를 닫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농구팬들에게 한선교의 이미지는 매우 좋지 않다. 결국 연임을 포기하면서 2014년 7월부터는 농구인 출신이자 3대 총재를 역임했던 김영기가 8대 총재에 올랐다. 전임 KBL 총재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간혹 프로경기 내빈으로 참석한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초기인 2016년 10월 29일 WKBL 개막전에 내빈으로 경기관람을 했다.

2016년 1월, 수지구 각 세대에 총선 대비 의정보고서를 뿌렸다. 당해1월 30일 개통되는 신분당선 남부연장에 대한 내용이 6쪽 중 4쪽으로 주를 이루었다. 신분당선 역별 연결되는 버스 노선과 한선교 의원의 신분당선 개통을 위한 노력 등이 실려있다. 한선교 의원은 수지 곳곳에 '신분당선 개통, 여러분이 이루어내셨습니다'라는 내용이 붙은 플래카드를 붙인 적이 있다. 

그리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용인시 병후보로 공천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같은 당의 차재명 후보를 공천에서 눌렀다. 4월 13일 선거 결과 54,836표(42.2%)를 얻어, 용인시의회 의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우현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8월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했으나 이정현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2017년 5월 2일, 바른정당 소속 의원 12명이 집단 탈당하여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려 하자 바른정당 탈당파가 복당을 하면 탈당을 하겠다고 말했으나, 12일에 탈당파 모두 복당이 허가됐음에도 당에 그대로 남아 있다.

홍문종하고 김성태랑 같이 1년동안 맡게 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였으나 결국 김성태에 밀려 낙선되었다.

2019년 2월 28일 신임 대표로 당선된 황교안 대표에 의해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직에 내정되었다.


2019년 4월 28일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키작은 올드미스" 발언으로 역풍을 맞았던 한국당에서 또다시 "예쁜 아나운서" 실언이 터져나왔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문제를 놓고 여야4당과 치열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당이 소속 의원들의 막말로 투쟁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정치권에서는 전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국당의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 2차 규탄대회에서 있었던 한선교 사무총장의 "예쁜 아나운서” 발언이 화제로 떠올랐다. 한 사무총장은 이날 집회에서 "국민을 개돼지로 몰았다", "청년들이 이니(문재인 대통령을 비유하는 말) 스탑을 외친다"고 발언한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여러분, 우리 배현진이 이러지 않았다"며 "늘 예쁜 아나운서였는데 이 나라가, 문재인의 나라가 예쁜 우리 배현진을 민주투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MBC 아나운서 선후배 관계를 의식한 한 사무총장의 농담일 뿐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인터넷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성비하 발언"이라는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과거 대학생들과의 저녁자리에서 강용석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이 “(아나운서는) 얼굴만 예쁘면 된다”고 발언해 네티즌들로부터 몰매를 맞은 것과 같은 맥락에서 여성비하적 표현이라는 것이다. 강용석 전 의원은 해당 발언 이후 한나라당에서 제명 조치된 바 있다.

그밖에도 한국당은 최근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임이자 의원 성희롱을 이유로 문희상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다가 소속 의원들의 발언으로 역풍을 맞는 수난을 겪었다. 이채익 의원과 송희경 의원이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의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결혼도 안 한 미혼여성”, “올드미스”,“서울대 나온 사람(문희상 의장)은 못난 임이자 의원에게 모멸감을 줘도 되냐” 등 오히려 임이자 의원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이 회자되면서 문제가 됐다.

2019년 5월 7일 자유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한선교 사무총장이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며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구했다.

사무처 노조는 이날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배포한 성명서에서 "한 사무총장은 7일 사무총장실 회의에서 정상적 사람이라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고 참석자들을 쫓아내는 등 비정상적 행태를 저질렀다"며 한 사무총장의 공개 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사무처 노조는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며 "이런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당무 수행이 어려워질 것을 경고하며, 앞으로도 사무처 노조는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무총장은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인격말살적, 인격파괴적 욕설과 비민주적 회의 진행으로 사무처 당직자들의 기본적인 자존심, 인격을 짓밟았다"며 "사무총장의 행태는 당의 민주적 기율을 파괴하는 행위이자, 동지적 신뢰관계를 가차 없이 내팽개친 행태로, 매우 엄중히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교안 대표와 관련된 당무 일정이 사무총장에 대한 보고가 없이 추진된 것을 한 사무총장이 문제 삼아 'XXXX야', 'X같은 XX야', '꺼져' 등의 욕설을 한 것으로 안다"며 "욕설을 들은 당사자는 사표를 내겠다며 잠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금일 아침 10시경 국회 본청 사무총장실에서 개최된 회의 중에 일부 언짢은 언사가 있었다. 특정 사무처 당직자를 향한 발언이 아니다. 회의를 주도해야 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한다”고 밝힌 뒤 “회의를 참석한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이후 회의 진행에 좀 더 진지하게 임하겠다.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거취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선교
1959년 6월 23일, 서울특별시
O형
천주교(세례명 : 스타니슬라오)
자유한국당

학력
일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물리학 / 학사)
성균관대학교 (정치학 / 석사)

경력
문화방송 아나운서
한선교의 좋은 아침 MC
한나라당 대변인
제17~20대 국회의원
KBL프로농구연맹 총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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