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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1987년 6월 항쟁 때에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서 대규모 시위를 이끈 운동권 출신이다. 2004년부터 제17대,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었다.

1962년 강원도 철원군에서 태어났다. 이후 서울로 상경하여 용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87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하였다. 같은 해 6월 항쟁 때 이한열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하자 폭행폭력과의 민주국민장 집행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시위 현장에서 이한열의 영정사진을 들고 선봉에 서기도 했다.

이후로도 이한열 추모사업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한열 군의 어머니 배은심 씨는 우상호를 친아들처럼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 때문인지 "나는 이한열 군의 가족이 싫어하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 당시의 인연으로 배우 우현과 안내상과는 사적으로 친한 사이라고 하며, 20대 총선 유세 때 두 사람이 우상호를 지원하기도 했다.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으나 우상호의 신혼집에서 두 사람이 같이 살기도 했었다고 한다. 

부인 이현주와는 1991년 결혼을 하였으며 둘사이엔 2남 1녀를 두고있다. 부인은 현재 출판사 사장이다.

박종철 열사에 대한 죽음의 진실을 밝힌 최환 공안부장 검사에 대해서는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전 공안검사시절 자신의 선배들을 많이 잡아갔기 때문에 미운 감정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도 친구인 이한열 열사가 많이 보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3선에 성공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원내대표 선거 결과 결선 투표로 가는 접전 끝에 우원식 의원을 이기고 원내대표가 되었다.

당 대표인 추미애 의원과 함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제19대 대통령 선거라는 역사적인 사건 속에서 당을 별 잡음 없이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19대 대선의 승리와 함께 명예롭게 임기를 마쳤다. 원내대표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이 있어서인지 문재인 정부의 통일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되었으나 부인했고 국회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4월 29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거법·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하며 국회 점거 등에 나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29일 “좀 미친 것 같다”고 비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트려 내년 총선을 유리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 정도로 하면 안 된다. 문 대통령 지지율을 무조건 떨어트려 내년 총선에서 유리하게 만들겠다는데 너무 올인한 나머지 너무 비이성적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다 방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우상호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이 패스트트랙을 놓고 ‘육탄 저지’에 나선 데 대해 “내년 총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우상호 의원은 “이렇게 해서 한국당 지지율이 오르니 자기 탓이라고 너무 흥분해 있다”며 “제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어려운 당을 극한투쟁으로 살린 ‘잔 다르크’ 이미지를 가지고 그다음 단계로 가는 일종의 징검다리용”이라며 “나경원 원내대표 표정을 보니 거의 지금 흥분상태다. 당 지지율 올라가니 ‘내가 지금 잘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얼굴에 너무 나타난다”고 말했다.

‘미친 것 같다’는 표현을 바꿀 생각이 없냐?는 진행자 김어준씨 질문에 우 의원은 “아니, 그것(표현)은 진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국회가 이렇게 엉망 되는 걸 이해할 수 없다”며 “패스트트랙이 된다고 법이 통과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나 원내대표 등 한국당 국회의원 19명과 보좌진 2명을 특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추가 고발한다고 이날 밝혔다. 민주당은 이들이 지난 26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방해하면서 국회법 165조와 166조, 형법 136조와 144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지난 26일에도 한국당 의원 18명을 서울중앙지검에 1차 고발했다.

2차 피고발인 중 나경원·강효상·김태흠·곽상도·민경욱·이장우·장제원·이은재 의원 등 8명은 1차 고발된 18명의 의원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로써 민주당이 고발한 한국당 의원은 총 29명으로 늘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잇따른 고발에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폭력을 초래한 것은 민주당”이라며 “연좌 농성을 평화롭게 하는데 도발했다. 해머와 속칭 ‘빠루’(노루발못뽑이)까지 등장했다. 민주당 주장대로 전자로 법안을 등록할 수 있었다면 왜 그 시점까지 빠루와 망치를 들고 와서 폭력을 유도했나”라고 말했다. “폭력 사태에 대한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우상호
1962년 12월 12일, 강원도 철원군
개신교
더블어민주당

학력
용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경력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도서출판 두리 대표
열린우리당 대변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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