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태년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더블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친문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대한민국의 제17대, 19대~20대 국회의원이며 소속되어 있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지역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1965년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났다. 순천고등학교,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고, 경희대 재학 시절에는 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경기도 성남시에서 성남미래준비위원회 대표 역임 등 시민운동가로 활동하였다. 1995년 성남시에서 시민 운동을 하던 도중, 이른바 '부여간첩사건'과 연관된 남파간첩 김동식과 만난 혐의로 구속되었지만, 정작 대한민국 검찰청에서 이를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해당 부분이 아닌 집시법 위반과 이적 도서 소지 후 소각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바 있다.
정계 입문은 개혁국민정당의 전국운영위원장으로 시작했으며, 2003년 새천년민주당의 분당 사태와 열린우리당의 창당 과정에서 개혁국민정당이 열린우리당에게 흡수되면서 열린우리당에 가담하게 되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한나라당 김을동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통합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다가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설욕하였다. 그리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돼 3선 고지에 올랐다.
유시민 작가는 저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김태년 의원을 짤막하게 언급하는데, "초선 시절 임기 4년 동안 지역구에 있는 모든 중소기업을 다 방문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작은 공장들을 방문했다"고 한다. 둘은 처음 개혁국민정당 창당 때부터 함께한 사이였고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태년 의원이 유시민 캠프에 참여할 정도로 정치적으로도 가까운 사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인 걸로 알려져 있으며, 언론에서도 김태년 의원을 친문재인계 정치인으로 분류하곤 한다. 문재인 정부출범 초기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적 있다.
2019년 5월 초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의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김태년 의원은 추미애 대표 체제에 이어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연임할 정도로 당 지도부의 신임을 받고 있다고 한다. 당 지도부와 친문계의 지원을 받으며 차기 원내대표 경쟁구도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선거는 김태년-노웅래-이인영 3파전으로 예상된다.
2019년 5월 1일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사령탑을 뽑는 경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민주당은 전날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았는데 이인영(서울 구로갑), 노웅래(서울 마포갑),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의원(기호순)이 예상대로 출사표를 던졌다. 새 원내대표는 8일 선출된다.
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에게는 내년 총선 준비와 문재인 정부 집권 중반기 민생·개혁입법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막강한 책임과 권한이 주어진다. 아울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하며 장외로 나간 자유한국당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등의 협상을 책임져야 하는 책무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당 안팎에선 총선을 함께 이끌 이해찬 대표와의 호흡, 경색된 패스트트랙 정국을 돌파할 리더십이 당선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1일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한 3선의 이인영 의원은 “총선 승리 야전 사령관을 자임하겠다”며 “한국당의 극우적 경향을 막아내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으로서 당의 선명성을 강화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장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웅래 의원은 “4·3 보궐선거 민심은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뻔한 원내대표 선거가 되풀이된다면 오만한 집단으로 낙인찍혀 내년 총선을 제대로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도전인 노 의원이 당내 비주류 대표주자라는 상징성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 후보 중 ‘친문’ 색채가 가장 뚜렷한 김태년 의원은 “당 중심의 민주당 정부를 구성하겠다”며 “예산, 민생법안 협상에서도 소기의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당 안팎에선 김 의원이 이해찬 대표의 최측근이자 친문 주류 실세라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라는 관측이 많다.
김태년
1965년 3월 20일, 전라남도 순천시
170cm, O형
개신교(장로회)
더블어민주당
학럭
순천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행정학 / 학사)
경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위의장
제20대 국회의원
제19대 국회 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
이해찬 민주통합당 당대표 비서실장
제19대 국회의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시민주권모임준비위원회 사무총장
통합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개혁국민정당 전국운영위원장
성남시 고도제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노무현 대통령 후보 국민참여운동본부 성남 공동본부장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이사
성남시민모임 집행위원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상임운영위원
경희대학교 총학생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