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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서울 관악갑을 지역구로 하는 재선 국회의원이다.

아버지가 평안남도 강동군 출신으로 6.25전쟁을 피해서 부산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실향민 2세이다.

친게임, 경제통, 정책통 정치인으로 꼽히며 손학규와의 인연으로 범손학규계로도 꼽힌다. 2012년 부터 시작된 안철수와의 결합과 이별을 거듭한 인연으로 일명 안철수의 남자로 불리기도 했다.

야권의 빅텐트론에 맞서 제3정당론을 처음으로 주장한 전략가이자 20대 총선에서 안철수를 제외하면 국민의당에서 유일한 수도권 당선자라는 생존력도 보여준 정치인이기도 하다.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77학번)하고 최전방 제15보병사단에서 육군병장으로 만기제대 하였다. 대학 재학 중 한번, 졸업 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노련 정책기획부장 재직시 두번째로 민주화 운동을 하다 국가보안법위반 등으로 징역5년, 자격정지 5년형을 선고받고 투옥되기도 했다. 노태우 정부시기 사면복권되었는데, 이 때 지급된 민주화 유공자 보상금을 수령 거부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사단법인 나라정책 연구원 정책기획실장, 기독교방송 시사자키 평론가, 금융연구회 등을 거쳤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갑 지역구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통합민주당 유기홍 후보를 꺾고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하였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특별시 관악구갑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 하였으나 낙선하였다. 새누리당측에서는 김성식 의원을 배려해 공천을 안했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후보에게 1.3%P차로 뒤졌으나 실제 개표 결과는 0.8%P(1239표)차로 신승하여 수도권 1석을 추가함은 물론 국민의당 돌풍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생환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과정에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지만 2018년 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에 합류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에 불참하며 향후 행보가 불투명하다고 평가받았다. 불참 소식을 알리는 기사에 따르면 상기했듯이 친안계 핵심으로 분류되었으나 2017년 8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할 때 출마를 반대하면서 안철수 대표와 멀어졌다고 한다. 통합과정에서 나온 인터뷰에서 자신은 "안철수 대표와 가까웠던 적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그러나 바른미래당 출범 이후 첫 번째 의원총회에 참석하여 거취 논란을 불식시켰다.

2019년 5월 13일 바른미래당의 신임 원내대표 경선이 오는 15일 오신환 의원과 김성식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에 오신환 의원, 2번에 김성식 의원이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그동안 당 화합을 위해 합의추대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결국 두 후보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김성식 의원과 오신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30분 간격을 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두 의원 모두 재선 의원으로 김 의원은 국민의당 출신, 오 의원은 바른정당 출신이다.

김성식 의원은 "바른미래계를 창조하고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당 화합을 위한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그는 "당권파 후보도, 비당권파 후보도 아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항상 공적인 책임을 앞세우고 선당후사 했을 뿐 맹목적으로 인맥이나 계파에 얽매이며 정치를 해오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당내 혁신위원회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당내 손 대표 퇴진 요구와 관련, "몰아붙이는 방식이 좋을지 고언하고 함께 협의하는 방식이 좋을지 지혜롭게 생각해야 할 때"라며 혁신위원회에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오신환 의원은 손학규 대표 등 현 지도부를 향해 각을 세우며 "안철수·유승민 두 창당의 주역과 손잡고 바른미래당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겠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무기력하게 현실에 끌려다니다 최악의 결과를 초래해놓고 마치 세월호 선장처럼 가만히 있으라 말하는 무책임한 지도체제 교체에 앞장서겠다"라며 "자강하고 개혁하며 내년 총선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창당 정신인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의 생각을 공유하며 방향을 만들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15일 신임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당 출신 중 김관영 원내대표 퇴진 요구에 가세했던 의원들의 표가 캐스팅보트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바른미래당에서 활동 중인 의원들은 24명(당원권 정지 및 당 활동을 하지 않는 의원 제외)으로 국민의당 출신은 16명, 바른정당 출신은 8명이다.


김성식
1958년 12월 16일,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개신교
바른미래당

학력
부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경력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련 정책기획부장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의장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바른미래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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