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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대한민국의 변호사출신 정치인이다. 더블어민주당 소속으로 민선 5·6기 경기도 성남시장을 역임했으며 민선 8기 경기도지사이다.

2019년 5월 16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믿고 기다려주신 도민들께 도정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재명 지사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이날 오후 3시를 시작으로 1시간여 동안 이어진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오후 4시 5분께 법정에서 나왔다.

그는 옅은 미소를 지은 채 "이재명 화이팅" 등을 외치는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눈인사를 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무죄를 판결한 법원에 대한 생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사법부가 인권과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라는 것을 확인해 준 재판부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께서 믿고 기다려주셨는데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큰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지자들에겐 "지금까지 먼 길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손잡고 큰길로 함께 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법원은 이날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 이재며 지사의 정당한 업무였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또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개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결심공판에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3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6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6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1심에서 모두 무죄 선고를 받은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심 선고 후 브리핑을 통해 “이 지사가 이제부터 버스 대책 마련, 일자리 문제 해소, 서민주거 안정, 청년 기본소득 강화 등 산적한 도정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주당도 이 지사의 도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의 당원권 회복을 두고서는 “정무적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오늘 1심 결과가 나왔으니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지사 출당 요구가 거셌던 지난해 12월, 결론을 재판 뒤로 미루고 당원권 정지 결정을 내렸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재명 지사의) 의사에 따라 유보한 것이기에 (당원권 회복은) 자신의 의사에 따라 판단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를 받아 당에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무죄 판결에 대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미국 야구선수 요기 베라의 말을 인용하며 비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에 협조한 대가로 받은 면죄부 아니냐”며 “친문무죄, 반무유죄 법치 초월 권력편향의 자의적 잣대가 다시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 판결을 존중해야겠지만, 오늘 판결은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판단인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하자투성이 이재명 지사의 면죄부 우롱에 1200만 경기도민은 분노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2심 3심 공판과정에서 이재명 사건의 전모와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 엄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1964년 12월 22일,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면 도촌동
개신교(장로회)
더블어민주당

학럭
대입검정고시 (합격)
중앙대학교 (법학 / 학사)
가천대학교 (행정학 / 석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문학 / 재학)

경력
민변 국제연대위원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민주당 부대변인
민주당 성남분당갑 지역위원장
민주통합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의장
제19·20대 경기도 성남시장
제35대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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