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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은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더블어민주당 소속 인천 서구청장이다. 

1960년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 남산리 구천마을에서 4남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부친이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자, 생계를 위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농업 및 신문배달 등을 했으며 도장 파는 기술을 배워 면사무소 옆에서 도장 장사를 하기도 했다. 광주살레시오고등학교,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에 진학하였고, 기술고시 합격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 석사 및 보건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대학생 시절엔 가수의 꿈을 꿔 대학가요제에 지원했으나 예선을 뚫지 못했다. 그 후 고시 응시로 진로를 틀어 서울로 상경하여 고시원 생활을 했다. 이 때 한양대학교에서 수험관련 강의를 청강하다 학생들로부터 프락치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끌려가는 해프닝도 있었다. 필기 노트를 보여주고 나서야 의심이 풀렸고, 이 일화를 들은 교수가 정식으로 청강을 허락했다고 한다.

1987년 제23회 기술고시에 합격하여 기술직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체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첫 발령을 받았다가 환경처(현 대한민국 환경부)에 전입하며 환경행정 전문 관료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한민국 환경부에서 재정기획관, 대기보전국장, 상하수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환경부에서 천연가스 보급 정책을 담당하며 대통령 표창 및 훈장을 받았다. 이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을 지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현직 구청장인 자유한국당 강범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2019년 1월 20일, 서구청에서 자살한 직원의 장례식장 조문을 마친뒤,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회식을 한 후, 2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성희롱을 했다는 폭로가 나오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해명 및 사과문을 통해 "노래방에서 남녀 모든 직원의 등을 두드려주며 포옹을 했고, 그 과정에서 특히 고생이 많았던 몇몇 남녀 직원들 볼에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이야기하며 "그 밖의 다른 신체적 접촉은 없었으며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해명에도 불구하고 성추행 의혹이 파문 확산되면서 지역 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는 상황이였고 시민단체들은 이번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이 조속히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2019년 1월 22일 인천 서구 지역 공무원 노조는 이재현 서구청장이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정식으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그런데 1월 29일 이재현 서구청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바꿔 고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조의 이같은 번복에 대해 피해자들 편은 못들어줄 망정 같은 진영이라 봐주며 고발을 안하는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19년 1월 29일 인천시 서구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재현 서구청장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2019년 1월 31일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인천경찰청은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전담하여 직접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재현 서구청장의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여론은 더욱 커졌으며 2019년 2월 7일 인천 서구 주민 200여 명은 이날 오전 서구청 정문 앞에서 ‘이재현 서구청장 성추행 의혹 규탄대회’를 열었다. 

2019년 2월 13일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성추행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기획예산실 회식자리에서 이 구청장으로부터 볼에 뽀뽀를 한 직원은 기존에 알려진 1명 외에 2명이 더 있다고 했다. 이 부분은 기존 알려진 직원 외에 3명의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였는데 추가 피해자 중 볼 뽀뽀를 당한 1명은 당시 이 부서 직원이 아닌, 타 부서 신입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은 쉽게 진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경찰은 이재현 서구청장 성추행 의혹 수사을 하고 있지만 수사 착수 이후 20일 넘게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2019년 2월 26일 경찰은 인천 서구청에서 해당의혹 관련해 직원들에게 입단속을 한 구체적인 정황이 포착했다. 

2019년 5월 20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부하 여성 공무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수사 기간 연장을 검찰에 건의할 방침이며 이 구청장의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최근 이 구청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성 공무원을 직접 만나 피해자 진술을 들었다.

이들은 "당시 불쾌감을 느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경찰은 이번 사건의 목격자를 조사했으나 피해자 진술은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소 4명 이상으로 알려진 피해자들이 직장 상사이자 인사권을 가진 이 구청장과 관련한 진술을 꺼렸기 때문이다.

애초 경찰은 지역단체인 인천 서구발전협의회 등이 강제추행 등 혐의로 이 구청장을 고발한 사건을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수사를 종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검찰은 송치 전 지휘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할 사안이 있다며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검찰은 또 피해자들을 위한 국선 변호인을 직권으로 지정했다. 이는 경찰이 최대한 피해자를 설득해 관련 진술을 확보한 뒤 이 구청장도 피의자로 조사하라는 의도로 풀이됐다.

경찰이 피해자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이 구청장의 피의자 신분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1월 11일 인천시 서구 한 식당과 노래방에서 구청 기획예산실 직원들을 격려하는 회식을 하던 중 여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함께 춤을 출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재현
1960년 10월 23일,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 남산리 구천마을
더블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학력
광주살레시오고등학교
조선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 환경공학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박사

경력
환경부 재정기획관
제25대 낙동강유역환경청 청장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제22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환경부 기획조정실 실장
제7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제8대 민선 7기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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