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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은 대한민국의 외교관이다. 전 베트남 대사이다.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교를 졸업했으며 1993년 제27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부에 입부한 김도현 대사는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을 거쳐 이라크, 러시아,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을 역임한 뒤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장으로 영입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스마트폰기기) 구주·CIS 수출그룹 담당 임원을 하다 대사로 발탁됐다.

2019년 6월 6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위반과 대사관 직원에 대한 폭언·갑질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가 중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징계위원회 징계 심사에서 해임이 결정됐으며 그 결과가 당사자에게 통보됐다.

김도현 대사는 업무 과정에서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특히 김도현 대사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기업의 초청으로 골프장 개장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석하면서 가족들의 항공권과 숙박비를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지난 3월 18~22일 실시한 주베트남대사관에 대한 정기감사에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김도현 대사에 대한 중징계 요청안을 4월 인사혁신처에 제출했다. 관련 절차에 따라 김도현 대사는 본국으로 귀임 조치됐다. 중앙징계위는 지난달 24일 열렸다.

김도현 대사는 항공권 지원 등과 관련해 공식 외교활동 차원이라며 위법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도현 대사는 이번 징계 결과에 불복해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하고 해임 무효를 위한 법적 소송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현
1966년생
전 베트남 대사

학력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경력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삼성전자 글로벌협력실 상무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
주크로아티아 참사관
주러시아 1등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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