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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7일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네덜란드 잉글랜드 경기결과
연장 혈투 끝에 잉글랜드를 힘겹게 이긴 네덜란드가 포르투갈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
2019년 6월 7일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의 D.아폰수 엔리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는 1-1로 전후반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연장전에서만 2골을 따내며 3-1로 승리했다.
네덜란드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리옹)는 2도움으로 맹활약 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힘들었지만 잉근랜드에 승리한 네덜란드는 전날 스위스를 3-1로 물리친 포르투갈과 10일 새벽 포르투의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잉글랜드의 강한 압박으로 고전하다 결국 네덜란드는 전반 30분께 수비수 마타이스 데리트(아약스)가 페널티지역에서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돌파를 태클로 막다가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잉글랜드의 래시퍼드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네덜란드에 앞서 나가게 됐다.
후반에 총공세를 편 네덜란드는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제공 했던 데리트가 후반 27분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승부가 원점이 되었다. 데리트는 멤피스가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득점을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38분 이 경기의 승자가 될 절호의 찬스가 있었다. 하지만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득점이 비디오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말았다.
그후 전후반 90분이 그대로 끝이 나고,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고, 승자는 네덜란드가 되었다.
네덜란드는 연장 전반 7분 만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멤피스가 잉글랜드 수비수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볼을 빼앗아 곧바로 슛을 시도했고 잉글랜드 골키퍼 조던 픽퍼드(에버턴)의 선방으로 튀어 나온 볼을 네덜란드의 공격수 퀸시 프로메스(세비야)와 잉글랜드 수비수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쇄도 하다가 카일 워커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되고 말았다.
네덜란드는 연장 후반 9분에도 잉글랜드 수비진의 백패스를 멤피스가 가로채 프로메스에게 택배 크로스를 하며 마무리 짓게 하였다. 결국 3-1 승리로 긴 승부가 끝이 나게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