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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대한민국의 군인이었다. 의정 부사관을 역임하였다.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실형을 받고 복역했다.

 


1961년생으로 대구 광역시 출신으로 병무 관련 의정 부사관으로 예편하였다 16대 대통령 선거 전, 오마이뉴스와 일요시사는 2002년 5~6월 김대업의 제보를 받고 1997년 대선 직전 이 후보의 장남 정연씨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열린 뒤 병적 기록이 파기됐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 때 김대업은 테이프를 증거 자료로 제시하였으나 검찰은 위조로 판단하였다. 

 


김대업은 대선이 끝난 후 대법원 재판에서 명예훼손 및 무고, 공무원자격 사칭등의 혐의가 모두 인정돼 징역 1년10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004년 10월 30일 잔여형기 1개월을 남기고 1년 9개월만에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그 후 김대업은 강원랜드 등의 폐쇄회로(CC)TV 사업권을 따주겠다며 CCTV 업체 영업이사로부터 2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피소돼 2016년 검찰의 수사를 받았으나 당시 수사 검찰은 김씨가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고 호소하자 치료받을 때까지 시한부 기소중지 명령을 내렸고, 김대업은 변호인을 통해 검찰 출석 일정을 미루다 필리핀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방불명된 김대업 씨는 지난 2016넌 10월 31일 필리핀으로 출국한 후 국내로 돌아오지 않았다. 당시 김대업 씨는 ‘병풍사건’ 이외에 또다른 사건에 휘말려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김대업 씨의 서울 양천구 주민등록 역시 지난 2017년 6월 거주불명을 사유로 직권 말소됐다. 

 


행방불명된 사실은 김대업 씨의 아내 A씨가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A씨는 서울가정법원에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필리핀 출국 후 연락이 끊긴 김대업 씨의 행방불명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드디어 2019년 6월 30일 행방불명 되었던 김대업 씨가 필리핀에서 체포됐다. 3년 전 사기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해외로 도피해 행방불명된 상태였다.

불법 체류 상태로 마닐라에 머물던 김대업 씨는 필리핀 이민청에 의해 체포되었고 법무부는 필리핀 수사당국과 협의해 비쿠탄 이민국 수용소에 있는 김대업 씨에 대한 송환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한다.

체포될 당시 그는 짙은 색 러닝셔츠에 체크무늬 반팔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샌들을 신고 있었지만 발 전체가 퉁퉁 부어 있었고, 혈색도 어두웠다고 한다. 그를 체포한 권 경감은 본지 통화에서 "김씨는 건강이 안 좋아 휠체어와 지팡이가 없으면 스스로 한 발자국도 걷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했다.

경찰에 체포된 직후 김씨는 "옛날에 내가 이회창씨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그는 필리핀에서 한동안 한국인 남녀와 콘도에 함께 머물렀다고 한다. 돈을 받고 김씨를 돌봐주는 이들이었다. 하지만 김씨는 경찰에서 "그 사람들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돈도 뺏겼고, 그들이 내 휴대폰도 부숴버렸다. 그래서 지금 수중에 돈이 한 푼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콘도에서 나온 후 게스트하우스 등을 전전했다고 한다. 체포된 호텔에서도 그는 채 하루를 머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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