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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자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의원이다.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토교통위원장 이기도 하다.

1958년 10월 12일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태어났다. 군위초등학교, , 성지중고등학교, 방송통신대학 전문학사,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 고려대학교 경제학, 경희대학교 행정학 석사, 한양대학교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되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통합민주당 제종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같은 해부터 2010년까지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통합당 부좌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에 설욕하며 3선에 성공하였다. 새누리당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은 지역구과 선거여론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승리해 경기도 내 유일한 여당 여성 의원으로 등극했다. 20대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승리해 재기에 성공한 몇 안되는 새누리당 의원이다.

비박계의 새누리당/비상시국위원회에 참여하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 대해서 찬성 입장을 보였으나 12월 27일 비박계 집단 탈당 때는 지역구 여론을 물어봐야 한다는 이유로 보류했다. 

2017년 1월 22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5월 2일 다른 친무계 의원들과 함께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바른정당 탈당계를 제출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5월 6일 홍준표 대통령후보가 당무우선권을 근거로 복당을 지시한 것을 두고 당내 작은 내홍을 겪다가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이 최종적으로 이를 승인하였다. 5월 12일 마침내 동반 탈당한 11명의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과 함께 복당 절차가 완료되었다.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국토교통위원장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위원장이자 안산시에 지역구를 둔 의원으로서, 안산시민들과 시흥시민들, 광명역세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안산과 광명역, 여의도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기획재정부가 소극적으로 나와서 끈질기게 기재부를 설득했다는 후문이 정해진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2019년 하반기에 신안산선을 착공하겠다고 공언했으며, 3기 신도시와 함께 발표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에도 GTX와 함께 신안산선이 포함되었다.

통일부에서 남북 철도 공동조사 열차 환송식을 위해 국토교통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초청했을 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참석하여 "매우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경협이 잘 돼야지"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사실상 보이콧을 하고 있었던 상태. 당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철도는 당을 넘어서는 것이라는 차원에서 박순자 의원이 이 자리를 빛내줬는데 박수를 한번 보내보자"며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20대 국회 후반 국토위원장을 맡을 때 1년은 박 의원이 그 다음 1년은 홍문표 의원이 맡도록 합의하였다. 그러나 정작 오랫동안 자신이 속한 자유한국당이 국회 밖에서 투쟁하느라 그 임기는 별 것 없이 지나가버렸다.

2019년 6월 국회가 정상화된 후 홍문표 의원이 의장직 교체를 요구하자 박순자 의원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첫째, 산재한 현안이 많다. 둘째, 위원장 임기 쪼개기는 타개해야 할 편법이다. 셋째, 여성친화 정당을 선포한 황교안,나경원 지도부는 당내 유일 여성위원장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우선 현안 관련은 자신의 지역구인 안산시의 신안산선 착공과 관련되어 있다. 2019년 후반기로 예정된 착공 때 자신이 국토교통위원장인지 아닌지가 지역유권자들에게 커다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민심이 자유한국당에게 특히 비우호적인만큼 재선을 꿈꾸는 '박순자 의원 개인'에게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사항은 이미 당시에 반발 없이 합의가 끝난 일인데 교체시기가 오니 뒤늦게 반발하는 데서 문제가 있다. 또한 중재안으로 남은 1년을 다시 6개월로 쪼개어 나누어갖자고 말한 박순자 의원이 할 말은 아니다. 유일한 여성위원장 문제도 여성의원을 키우지 못한 자유한국당의 문제인데 왜 혜택은 혼자만 보려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결국 박순자 의원은 지역구의 고대병원에 입원하여 국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홍문표 의원은 "박순자 의원은 당내 의원총회에서 3번이나 만장일치로 결정한 국토위원장 자리를 넘길 수 없다며 막무가내 버티기식 몽니를 부리고 있다"며 "이는 어처구니없고 실소를 금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쏘아붙였다.

홍문표 의원은 "박순자 의원의 임기연장 주장은 당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개인 욕심을 채우기 위한 떼쓰기에 불과하다"며 "박순자 의원의 억지 논리에 입원까지 하는 촌극을 보면서 한국당은 국민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박순자 의원 입장은 "국회법은 상임위원장의 임기를 2년으로 정하고 있다"면서 "작년 당내 국토위원장 선거에 나섰을 때 제게 위원장 임기가 1년이라고 말해 준 분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법 규정이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바뀌는 관행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저는 20대 국회 후반기 국토위원장에 선출된 만큼 그 취지에 맞게 위원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위원장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홍문표 의원은 이를 두고 "원칙과 합의를 무시하고 있는 박순자 의원의 행태에 원내지도부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하루빨리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금일 중 당에서 박순자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징계 절차에 착수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 박순자 의원을강제로 위원장에서 끌어내릴 수는 없다”면서도 “실질적으로 당에 유해한 행위이기 때문에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위 징계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당 기강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해 김성태 전 원내대표 시절 국토위 등 5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의원들이 1년간 교대로 맡기로 구두 합의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박순자 의원이 1년 동안 국토위원장을 맡고, 홍문표 의원이 남은 1년을 맡기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박순자 의원은 “국회법은 상임위원장의 임기를 2년으로 정하고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박순자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의원 총회에서도 “저는 원내지도부와 1년씩 상임위원장 나누기에 합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국토위원장 사퇴를 거부하는 박순자 의원 관련 해서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019년 7월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하는 박순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자유한국당 정기용 당 윤리위원장은 언론과 통화에서 "회의에서 박순자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 결정을 했다"며 "19일까지 본인의 소명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내주 예정인 다음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기용 위원장은 " 박순자 의원 본인이 직접 소명하기를 원할 경우 다음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다음 회의에서 징계 수위에 대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윤리위원들이 박순자 의원을 징계하자는 데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음 회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정기용 위원장은 덧붙였다.

한국당 윤리위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으로 나뉩니다.

국회법상 상임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보장돼 있어 위원장 교체에 직접 작용할 수는 없지만,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을 경우 차기 총선 공천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박순자
1958년 10월 12일 (60세), 경상북도 군위군
기독교
자유한국당 17,18, 20대 국회의원

학력
군위초등학교 (졸업)
성지중고등학교 (졸업)
방송통신대학 전문학사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 / 학사)
고려대학교 (경제학 / 학사)
경희대학교 (행정학 / 석사)
한양대학교 (행정학 / 박사)

경력
한국환경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제4대 경기도의회 의원
제17대 국회의원(비례)
제18대 국회의원(경기 안산 단원 을)
한나라당 최고위원
(사)21세기 여성정치연합 공동대표
(사)드림포럼 이사장
대통령 싱가포르·필리핀 특사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대통령 이라크 특사
제20대 국회의원(경기 안산 단원 을)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장
국회 남북경제 협력특위 위원
국회 청년미래특위 위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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