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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이 극심한 당권파와 반당권파의 대립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와 박지원 의원 등 평화당 반당권파들이 별도의 정치 결사체를 구성했다. 당 진로를 놓고 당권파와 극심한 대립을 겪어온 상황이어서 사실상 분당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 민주평화당 소속 국회의원 총 14명 ]
김경진(광주 북구갑)
김광수(전북 전주시갑)
김종회(전북 김제시부안군)
박지원(전남 목포시)
유성엽(전북 정읍시고창군)
윤영일(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이용주(전남 여수시갑)
장병완(광주 동구남구갑)
정동영(전북 전주시병)
정인화(전남 광양시곡성군구례군)
조배숙(전북 익산시을)
천정배(광주 서구을)
최경환(광주 북구을)
황주홍(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평화당의 행보와 비전 등을 두고 '제3지대'를 당장 모색해야 한다는 반당권파와 자강 후 '제3지대'를 결성해야 한다는 당권파 간 충돌이 도화선이 되었다고 한다.

 

유성엽 원내대표와 김종회·박지원·윤영일·이용주·장병완·장정숙·정인화·천정배·최경환 의원 등 평화당 반당권파 의원 10명은 2019년 7월17일 새벽 '대안정치 결성 발표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발표문에서 "우리 10명의 국회의원들은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약칭, 대안정치)를 결성한다"며 "'대안정치'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한국정치를 재구성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하며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전했다고 한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우리당 모든 의원들이 참여하도록 '이대로는 안 된다. 나부터 내려 놓고 외연을 넓혀 나가자'는 것"이라고 대안정치를 설명한 후 "탈당, 분당, 신당이 아니라 변화와 희망으로 더 커지도록 혁신해 나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당권파는 미미한 존재감과 낮은 지지율 등을 이유로 새인물 영입이나 신당 창당 등을 통해 제3지대 결성에 신속히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당권파는 정동영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데 먼저 당의 영향력을 키우면서 제3지대를 고민하자는 입장이라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제3지대를 둘러싼 갈등이지만 이전부터 반당권파와 당권파 간 평화당의 행보나 정치철학에 있어 이견을 보여왔다고 한다.

당권파는 제3지대 결성을 신속히 촉구하는 주장이 반당권파들의 '당권투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민주평화당이 분당으로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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