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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번에는 스포츠 스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빗대며 비판했다고 한다.

스포츠는 그냥 놔두자. 그들을 욕하는건 팬에게 맡겨 두자. 개인적으로는 스포츠는 정치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좀 아쉽다.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요새 글로벌 호구가 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는 신보라 한국당 최고위원의 말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때다 싶어 화답을 했다고 한다.

신보라 최고위원은 이날 "호날두가 중국에서는 풀타임을 뛰고 한국에서는 1분도 뛰지않고 자국으로 돌아가 운동하는 사진을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며 "날강도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랄 일"이라고 비판했다고 한다.

그런데 스포츠에 애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래와 같이 정부를 까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걸 금방 눈치챘을 것이다.

신보라 최고위원은 "비단 축구에 국한된 일이겠냐"며 "러시아는 1953년 정전이래 처음으로 우리 영공을 침범했고 일본은 수출규제로 경제보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은 기껏 미북정상이 만나는 판문점 레드카펫 깔아주고 평화무드 앞세운 우리 대통령에게 노골적인 협박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호구로 전락할 위기에 있는 대한민국 앞에 우리정부가 정말 기민하게 대응하고 해법을 제대로 찾아 움직이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아이쿠야 저 말을 하려구 호날두를 호출 했다니 참 어쩌구니 없다. 집권당 이었을 때 해외 스타 방한시 호구취급 당한건 어쩔껴? 괜한걸 다 정치에 대입시키는지 모르겠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들의 발언이 끝난 후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김정은과 호날두간 공통점이 있다. 대한민국을 호구로 알고 있다. 김정은도 김날두로 이름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일침을 가했다고 한다.

나도 욕하고 있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호날두에게 출전 못 했던 합당한 이유가 나오면 그땐 뭐라고 핑계 되려 할까? 또 잘 몰랐다. 남들이 비난 하니 차용 한 것 뿐이다. 라고 할려나?

나경원 원내대표는 또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나름 성의를 담아 보낸 귤에 북한이 ‘괴뢰가 보낸 전리품’이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문재인 정권은 안보 스톡홀름증후군에 빠져 한·미·일 삼각공조가 붕괴하는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이어 "문 정권은 늘 평화를 말하나 아쉽지만 가짜 평화이며 구걸하는 평화, 남들이 만들어주길 바라는 평화, 사상누각적 일시 평화"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나경원
1963년 12월 6일 (55세),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자유한국당 17, 18, 19, 20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 수료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서울여자고등학교 졸업

경력
인천, 부산지방법원 판사
제17·18대 국회의원(서울 중구)
한나라당 대변인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사랑나눔위캔 회장
한국스페셜올림픽 명예회장
숙명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제19·20대 국회의원(서울 동작 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
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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