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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방일 의원단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도쿄(東京)의 호텔에서 창일강 의원은 "우리가 거지도 아니고, 충분히 우리의 뜻을 전달했다. 자민당과 아베정권의 진심과 속내가 무엇인지 알았다"며 "구걸외교를 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국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왔다"고 강조했다.

 

 


강창일 의원은 "누구를 만나고, 안 만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니카이 간사장 면담 불발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아베 정부의 의중을 파악한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강창일 의원은 자민당의 면담 거절을 두고 거듭 "결례"라고 비판하면서 " 아베 신조 총리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아베 총리가 자민당에 '함구령'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강창일 의원은 "니카이 간사장은 친한파이고, 이낙연 총리와도 친하고 한국 지인들이 참 많다"그러면서 "갑자기 그런 식으로 자민당 내에서 2인자인 니카이 간사장를 누를 수 있는 사람은 아베 총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창일 의원은 "자민당 측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회의 때문에 못 만난다고 한 것은 하나의 빌미이고, 우리를 피하려는 것"이라며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강행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화이트리스트 제외 강행 의지가 강한 것 같지만, 미국이 조금 강하게 나올 경우 어쩌면 제외를 보류 내지 취소를 할 수도 있는데 지켜봐야한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오늘까지의 분위기는 자민당 입장이 강해 우리를 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일은 대한민국의 교육자출신 정치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1952년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서 태어났다. 제주 오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였다.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선 개헌 반대 시위에 참여하였다가 대통령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었다. 이후 1974년에는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되기도 하였다.

1980년대에는 현경대 민주정의당 국회의원의 비서로 잠깐 활동하였다. 이후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인문사회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91년부터 배재대학교에서 일본학과 교수,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였다. 한편 제주 4.3연구소 소장도 역임하였다.

강창일
1952년 1월 28일 (67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불교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국회의원

학력
오현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국사학 / 학사)
도쿄대학 (인문사회학 / 석사)
도쿄대학 (인문사회학 / 박사)

경력
배재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제주4.3연구소장
제17~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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