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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은 대한민국의 감초같은 명품배우이다. 1998년에 연극으로 데뷔하였으며,  이후로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김광규처럼 이른 나이에 탈모가 찾아오고 노안이라서 젊은 시절부터 나이에 비해 주로 누구누구의 아버지나 연식있는 중간 관리직 같은 나이든 역할을 자주 맡는다. 영화 그해 여름에서는 동갑인 이병헌이 주인공 대학생 연기를 할때 동네 이장님 연기를 했다. 동갑끼리 20년 넘는 역할 나이차를 소화했다.

조역에 가려졌지만 연기 스펙트럼은 꽤 넓은데 푸근하고 선한 외모로 소시민, 평범한 서민가장을 도맡지만, 가뭄에 콩나듯이 때로는 악랄하고 독한 캐릭터도 뛰어나게 잘 맡는다. 4교시 추리영역에서 교사역을 맡았는데 수더분한 외모와 달리 은근 섬뜩한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게 일품이다.

웃을 때 특유의 주름진 인상이 배우 정인기와 좀 닮았다.

2018년 10월 7일에 방송된 미우새 107회에 임원희와 서로 털털하게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무려 18년 절친이라고... 왠지 모르게 정감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졌으며, 임원희와 동갑내기 친구 사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는 평도 있다. 

의외로 결혼을 안 한 싱글. 현재도 미혼이다. 게다가 아직도 수상은 커녕 후보에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정석용
1970년 12월 31일 , 전라남도 나주시

학력
숭실대학교 경영학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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