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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중음악 작곡가, 연예기획자, 겸 래퍼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는 사업가이며 방탄소년단의 총괄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으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6회 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작곡가로 활동하던 초기에는 박진영에게 스카웃되어 JYP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박진영이 작곡가 김형석에게 프로듀싱의 A to Z를 다 배웠다고 밝혔는데 방시혁도 박진영에게 프로듀싱의 모든 것을 배웠다고 수상소감으로 말하기도 했다. 주류음악계에 활동하면서도 트렌드에서는 살짝 비켜가는 신선한 작곡을 하였고, 한국의 가요와는 다른 북미/유럽 지역의 느낌이 나는 작곡으로 팬들과 평론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몇 번의 실험적인 곡들이 히트에 실패한 이후로는 상업적인 느낌의 히트할 것 같은 음악들 위주로만 작곡하는 경향이 짙어져 초기 활동시절에 비해 비평적 평가는 떨어지고 있다. 2005년 본인의 사업체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JYP에서 독립하여 자신의 회사에서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SM의 보이그룹 블랙비트의 '날개'를 프로듀싱한 경력도 있다.

빅히트로 독립한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의 보컬그룹이였던 2AM의 매니지먼트를 2014년까지 전담 했었다.

한때 지드래곤에 대해 "마치 모차르트를 바라보는 살리에리 같이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지드래곤의 재능이 자기보다 뛰어나다는 뜻이었지만, 아무리 비유라고 해도 지드래곤이나 방시혁이 모차르트와 살리에르같은 거장들과 언급되기에는 현대 음악계에서의 위치가 한참 낮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비웃음을 샀고, 방시혁의 입방정 때문에 가만히 있던 지드래곤은 쥐짜르트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사실 지금 돌아보면 모짜르트와 살리에리에 비유한 것은 지드래곤에 대한 리스펙트가 담겨있었던 비유인듯하다.

표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또 표절에 관한 인터뷰에서 '표절은 어디까지나 친고죄, 즉 두 당사자 사이의 문제다. 두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 해 표절이라고 결론 나면 표절, 아니면 아닌 것이다'라고 대답해 더 까였다. 또한 방시혁은 자신이 해외 음악 스타일의 '수입상'이 되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다. 해외에서 인기있는 장르나 곡이 있다면 본인이 말 그대로 '수입'을 해와서 국내에 소개할것이라는 얘기다. 물론 이는 트렌드를 따르는 대중음악 프로듀서라면 당연한 말로 들릴수 있지만 '창작'의 의미보다는 아무래도 '레퍼런스'의 의미가 좀 더 강하다. 어떻게 보면 솔직한 얘기일수도 있다. 세상의 모든 창작자들은 당연히 레퍼런스를 한다. (주토피아의 동물 캐릭터를 완성시키기 위해 이전에 세상에 알려진 여러 유명 캐릭터들을 분석하고 참고하여 나온 캐릭터가 해당 영화의 동물 캐릭터이듯이) 그 레퍼런스 정도의 차이에서 좀 더 새로운 플러스 알파 혹은 표절의 경계가 나뉘는것도 맞다. 단지 방시혁의 몇몇곡들이 비판 받는 지점은 그 레퍼런스가 심하다는 것.

자신이 작곡한 곡에 대해 일체의 리메이크를 용인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재범의 리메이크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유명. 본인의 소신으로 보이는데 원저작권자가 리메이크를 원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할 수 없다. 이걸 안 해 줬다고 쪼잔하다느니, 소심해졌다니 하는 건 오지랖일 뿐이다. 방시혁만 이러는 것은 아니고 리메이크를 용인하지 않는 아티스트가 여럿 있다.

2010년에는 MBC에서 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직설적으로 말하는 심사위원' 역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싱어송라이터는 노래뿐만이 아니라 사람 자체가 캐릭터가 된다. 미안하지만 외양에 좀 더 신경을 쓸 생각은 없나?"라든가, 3화에서 스스로를 힙합 프로듀서 힙합 전문가 라 칭한 점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멘토로서 담당하고 있던 후보들이 그의 프로듀싱을 통해 극심한 변화를 겪고, 그에 따른 시청자들의 평이 매우 안 좋아진다. 요컨대 자신이 담당하는 가수들을 음반 산업에 필요한 상품화 특성을 갖추는 쪽으로 채찍질하고 성형한다. 이러한 프로듀싱에 대한 도덕적, 직업윤리 측면의 구설수와는 별도로 전체적으로는 다소 직설적이어서 그렇지 날카로운 심사평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중론이다.

2011년에는 동요계에도 진출해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요집'이라는 것을 펴냈다. 그 중 조권은 원숭이들을 불렀다. 엉덩국 만화의 등장인물 핑크와 닮았다는 설이 있다. 네이버에서 방시혁을 치면 연관 검색어로 '찰지구나'가 뜬다. 심지어 질뻐기와 닮았다는 소리도 나온다. 그 중 압권은 블로브피시를 닮았단 얘기.

그리고 2011년 백지연의 인사이드피플에 출연하여 "미쓰에이는 한국 대중음악의 위대한 사건" 드립을 시전하였다. 추가로 동방신기에 대하여 노래, 춤, 외모 모두가 되는 그룹이라고 극찬을 하기도 한다.

2011년 4월 27일. 서울대 강의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범람에 대해 "대중들의 귀가 높아지며, 소위 듣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기류에 맞춰 아이돌계에서도 노래, 춤, 연주, 작사, 작곡에 능한 뮤지션돌, 즉 완전체 아이돌이 등장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기사

보컬로이드 SeeU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데모곡인 'I=Fantasy'의 작곡도 담당했다. 시유의 목소리 제공자는 방시혁이 프로듀싱하고 있는 걸그룹 GLAM의 멤버 김다희. 다만, 가사가 썩 좋지 못해서 많은 이들이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2013년 6월 13일엔 회사 첫 아이돌이자 방시혁의 야심작인 방탄소년단이 데뷔했다. 실력과 춤, 비주얼 모두 썩 나쁘진 않다는 평이 대다수. 수많은 아이돌 홍수 속에서 초창기부터 나름의 독자적인 캐릭터성을 만들어 꾸준히 밀어붙였고 2015년 이후 ‘I Need U’와 ‘쩔어’부터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팬덤을 확장시키고 대중들에게도 대세 아이돌이 되었다. 이후 2016년에는 첫 대상을 수상하며 확실한 인기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게다가, 해외 앨범차트 1위 를 찍는 등 국외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2017년 5월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9월에 발매된 미니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아시아 신기록인 7위를 달성했다. 이후 11월에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통해 성공적으로 미국에서 데뷔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싱글은 K-POP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방시혁
1972년 8월 9일, 서울특별시

학력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미학 학사

경력
1994년 제6회 유재하가요제 동상
1995년 남성듀오 체크 '인어아가씨'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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