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 변희재 씨가 언론보도를 통해 방송인 김미화 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하여 1천300만원을 물어주라는 확정판결을 받았다. 변희재 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인터넷 언론사 미디어워치는 2013년 3월 김미화 씨를 '친노 종북좌파'로 지칭하며 성균관대 석사 논문에 표절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변희재 씨는 트위터에서 같은 내용으로 김미화 씨를 비방했다. 이후 성균관대가 같은 해 10월 "김미화 씨의 논문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표절 논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자, 김미화 씨가 명예훼손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1·2심은 "(보도) 목적이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미디어워치를 발행하는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와 변희재 씨가 총 1천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항..
그간 잘 나가던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대형 악재가 하나 터졌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일본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 내년 총선에 유리할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당내 의원들에게 보냈다고 한다. 이에 큰 논란이 일었다. 바로 다음날 "한·일 갈등 관련 여론조사 보고서는 적절치 못한 내용이 적절치 못하게 배포됐다"고 해명 했다. 어떤 연구원인지 몰라도 그런 보고서를 쓰지 않아도 초등학생도 다 알것 같은 내용을 뭐하러 써서 돌렸는지? 새롭기나 하면 모를까? 민주연구원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한일갈등에 관한 여론 동향' 보고서를 전송했다. 보고서엔 일본의 무리한 요구와 타협하지 않고 단호하게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 무당층과 50..